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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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지 않는 계절도 못내 기다리게 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봄은 싫어도 흐드러진 벚꽃은 기다려지고
여름 오는 것은 징글징글한데 향긋한 복숭아를 먹는 기쁨은 내심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요.
저에게 '아, 더워지는 건 싫은데 그걸 입을 수 있네!' 라는 기쁨을 주는 옷이 있다면 바로 세일러 셔츠입니다.
물론 세일러 디자인도 모든 계절 활용할 수 있지만
가장 예뻐보이는 계절은 확실히 봄과 여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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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디자인만의 해사한 이미지를 강조하되
유치하지 않고 교복이나 코스프레 느낌이 없도록 만들었어요.
포멀한 하의는 물론, 데님 등 캐주얼한 아이템과의 매치도 훌륭하답니다.
긴팔이지만 가볍고 크리스피한 원단으로 제작되어,
소매를 둘둘 말아 여름까지 쾌적하게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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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한 원단으로 만드는 제품이기 때문에 원단이 겹쳐지는 부분들도 많은 신경을 써서 디자인했어요.
앞섶 내부 안단의 너비, 목선의 이음매 등의 겹침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강조되어야 할 부분과 아닌 부분 사이의 밸런스가 결정되니까요.
말끔한 칼라와 깔끔한 앞섶이 먼저 눈에 띄도록 하려면, 안쪽에도 많은 고려가 필요합니다.
넥은 시원하고 간결한 브이라인을 그리고,
과장되지 않은 세일러 칼라가 단정하게 매치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적절히 강조되도록 내부를 세밀하게 디자인하고 정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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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워싱 처리를 마친 고밀도 순면 원단으로 제작하여
몸에 들러붙지 않아 착용감이 쾌적하며 세탁시 수축이나 변형이 적습니다.
시접은 쌈솔처리하고 촘촘히 봉제하여 깨끗하고 견고하게 제작하였습니다.
제원단 커버버튼은 담백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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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큰 영향 없이 어느 때나 착용하기 좋은 라이트한 원단입니다.
워싱된 원단이기 때문에 표면에 링클이 존재하며, 착용시 생기는 주름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다만 주름 자체에 민감하신 분들께서는 이점 신중히 고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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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 : Cotton 100%
(High Density Cotton + Bio was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