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자이너 셀프리뷰입니다.
(2사이즈 착용했습니다. 신장 174, 상의 55반 입으며, 어깨 넓고 팔 긴, 골격 큰 체형입니다.)
좀더 날것의 느낌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별도 보정없이 작업실의 지저분한 뒷배경만 없애고 올립니다. ㅎㅎ
어깨와 소매의 라인이 매우 정갈하며 자연스러운 점이 언노운북 자켓의 시그니처라고 말씀드릴 수 있답니다.
라인을 세밀히 가다듬기 위해 적정 두께의 어깨패드를 넣고, 마꾸라지, 게싱, 아데싱 등의 내부 부속/심지를 빠짐없이 세밀히 배치했어요.
정통 수트제작 공정으로 만들기 때문에 입는 순간 잘 만들어진 자켓의 근사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도록 자연스레 잡힌 어깨라인 끝에서 실루엣의 걸림 없이 소매가 탁 떨어질 때, 자켓만의 그 쿨함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좋죠)
여러해동안 자주 입는 제품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
거칠지 않은 부드러운 울 소재라, 이너를 가볍게 매치하셔서 봄 내내 즐기시기도 충분하답니다.
데님 종류와도 매치가 아주 좋으니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섞어 입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심지어 이 사진 속 하의가 츄리닝이었는데, 그마저도 잘 어울렸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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